경북 세포배양·제약 바이오산업 '활기'…다자간 업무협약
경북도-의성군-프롬바이오-영남대 협력
![[의성=뉴시스]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세포배양·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02.07.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342_web.jpg?rnd=20250207152535)
[의성=뉴시스]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세포배양·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5.02.07.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의성군, ㈜프롬바이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세포배양 배지개발과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 협력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프롬바이오 연구소 설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인실리코는 시험관 실험(in vitro)이나 생체실험(in vivo) 대체 가능한 컴퓨터 모의실험을 말한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분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갖춘 연구 시설과 GMP 시설을 갖춘 익산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혈청 화학 조성배지 개발을 목표로 배지 개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 산업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세포배양 산업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의성군과 세포배양산업 초기부터 함께 협력해 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성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세포배양산업이 제약 바이오산업으로 확대돼 경북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프롬바이오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세포배양배지 내수 및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인 세포배양산업 발전을 위해 해당 기관과 동반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세포배양산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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