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브랜드 탄생비화] 국내 대표 포도맛 아이스크림…1983년 출시 해태아이스 '폴라포'
얼음 씹히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 받아 온 '폴라포'
구슬아이스크림에 슬러시 채운 '구슬 폴라포' 등 새로운 시도

(사진=해태아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983년 출시된 해태아이스의 '폴라포'는 얼음이 씹히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75kcal 이내의 가벼운 칼로리로 살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폴라포는 그리스어로 '여러가지의 배수'라는 의미다.
이름처럼 폴라포는 출시 후 42년 동안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983년 폴라포 포도로 시작한 폴라포는 ▲1997년 폴라포 스포츠(소다맛) ▲2015년 폴라포 복숭아 ▲2022년 폴라포 패션프루츠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폴라포는 ▲폴라포 청사과요구르트(2017년) ▲폴라포 커피(2020년) ▲폴라포 라즈베리(2022년·GS25 한정판매) 등 다양한 맛을 시범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해태아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2년 4월 해태아이스는 상단부는 구슬아이스크림을, 하단부는 슬러시로 채운 '구슬 폴라포'를 선보였다. 맛은 레몬&라임과 사과&딸기로 총 2종이다.
폴라포 특유의 청량한 과일 맛이 구슬아이스크림으로 구현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에는 '구슬 폴라포 레인보우'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신제품 '구슬 폴라포 키위&파인애플'을 선보였다.
신제품 '구슬 폴라포 키위&파인애플'은 스테디셀러 폴라포의 구슬아이스크림 버전이다.
제품 상단부에 키위와 파인애플 맛의 구슬아이스크림과 하단부에 키위 맛 슬러시로 구성됐다.
2022년 여름에는 '더벤티'와의 협업을 통해 '폴라포 포도 젤러쉬'를 한정 출시하기도 했다.
상큼한 폴라포 포도에 복숭아 워터 젤리가 추가된 상품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해태아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폴라포는 기억에 남는 TV광고로도 유명하다.
1980년대 폴라포 광고에는 당대 유명 연예인 다수가 출연해 호흥을 얻었다.
또 '못 참겠다 폴라포~ 빙글뱅글 폴라포~'가 반복되는 CM송은 모두가 따라 부를만큼 인기였다.
2010년 폴라포는 코믹댄스를 추는 광고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는 폴라포를 지하철로 표현한 새로운 영상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폴라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채로운 맛을 조합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