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파특보 '아침 -18도'…눈 1~5㎝ 예상
낮 최고 -5~-2도…미세먼지 '좋음'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토요일인 8일 충북지역은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눈 소식이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11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5~-2도로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이날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도내 중·남부권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도내 북부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에 한파경보가,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증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 눈이 쌓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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