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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 박근혜 충남방문 강력 질타

등록 2026.05.25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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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충북 옥천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5. juyeong@newsis.com

[옥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충북 옥천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5.25.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충남 방문을 두고 "국정농단의 어두운 그림자를 충남으로 불러들인다"면서 강력 규탄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이날 오후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와 윤용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의 충남 방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성찰은커녕 국민의 상처마저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참으로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인물"이라며 "이는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과거 '친박'으로 분류됐었던 김태흠 후보를 겨냥해 "과거 '친박 돌격대'로 불리던 정치 행태를 되풀이하며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 곁에 서고 있다"며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역시 소중한 정치적 자산인 것처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이 과연 책임 있는 보수의 모습인지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출마 가능성에 탈당까지 불사했던 김태흠 후보의 행적을 두고 "정작 본인은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선거에 도움이 된다며 충남 유세장에 불러들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은 끝으로 "지금 충남에 필요한 건 과거의 정치 재소환이 아닌 미래를 향한 비전"이라며 "지금 필요한 건 과거 반짝했던 진영 동원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정치"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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