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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찬 바람에 강추위 지속…산지·중산간 눈 최대 8㎝

등록 2025.02.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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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 지난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눈발을 피해 걸어가고 있다. 2025.02.0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매서운 추위가 이어진 지난 5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인근 거리에서 시민들이 강한 눈발을 피해 걸어가고 있다. 2025.02.0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8일 제주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찬 바람이 불어 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와 중산간 3~8㎝, 해안 1~5㎝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0~2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4~7도(평년 9~11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특히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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