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개방돼 있어…이란에 기회 줬지만 날려버려"(종합)
등록 2026.07.13 00:15:31수정 2026.07.13 00:18:59
"이란, 타협 약속한 후 상선 공격"…이란 지도부 "미친 자들" 비난
"美, 이란 매우 강력히 타격"…美중부사령부 "목표물 140곳 공격"
![[앙카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항행하는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13.](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132_web.jpg?rnd=20260709103828)
[앙카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은 "항행하는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13.
호르무즈 통제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해협 주도권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알자지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방송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 군부는 이란이 "추후 통지기 있을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상선들이 해협을 통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해협을 통제하지 않고 있다"며 "선박 통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드론으로 상선을 공격하기 전 "미국과 합의를 맺었다"며 "그들은 (호르무즈 통제권 등)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선박을 향해 드론을 발사했다"고 비판했다.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09.](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450_web.jpg?rnd=2026070914144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09.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해 "미국이 어젯밤 이란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했다"며 밝혔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이 또다시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고 전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이전 상선 공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던 상황에서 다시 한번 양해각서(MOU)를 이행할 기회를 얻었지만 이를 다시 저버렸다"고 했다.
이어 "미군은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공습을 완료했다"며 "지상·해상 전투기, 드론, 군함에서 발사된 정밀 유도 무기를 이용해 약 140개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