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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 '문화재 화재안전주간'…"367곳 검검"

등록 2025.02.09 16:03:25수정 2025.02.09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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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 '문화재 방재의 날' 맞아 추진

[수원=뉴시스] 수원 화성행궁 화재진압 훈련.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수원 화성행궁 화재진압 훈련.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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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7~14일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해왔다.
소방서별로 지역별 문화재의 역사를 바로 익히고 화재 등 유사 재난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해 도민과 직원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안전주간 목조문화재 중심으로 천연기념물과 전시장 등 모두 367곳에 대해 소방서장이 현장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화기시설 안전관리와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 요령을 안내하고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유관기관과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화재 발생 시 전시물 반출 훈련 등을 할 예정이다. 관내 문화재와 천연기념물의 경우 현장 확인과 위성사진을 통해 소방차량 부서, 출동대 진입로 확인 등 현지적응훈련도 한다.

정부는 지난 2008년 2월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운영하는 '문화재 화재안전주간' 훈련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문화재 화재 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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