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국내 최대 규모' 한림해상풍력단지 운영사 선정
![[서울=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146_web.jpg?rnd=20250210082123)
[서울=뉴시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2025.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앞서 제주도 내 첫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의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입찰 관리 및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MW)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연 평균 23만4913메가와트시(MWh)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 및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단독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하다.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발전량 예측 오차율도 낮게 유지 중이다.
이번 한림해상풍력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도 수행 실적, 예측 정확도, 서비스 품질 및 사업 운영 능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운영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원필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형에너지(EaaS) 사업 담당은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EaaS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에너지 생애주기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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