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엔씨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양엔씨켐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1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05억원, 90억원으로 각각 12.1%, 91.6% 늘었다.
견조한 매출 성장은 최근 AI(인공지능)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 내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전년 대비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이사는 "회사는 앞으로도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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