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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여야정·민간 외교통상대책팀 가동하자…미 관세 대응해야"

등록 2025.02.11 20:28:49수정 2025.02.11 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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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충격 가시화…여야 머리 맞대 기민하게 대처해야"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1일 "여·야·정·민간기업이 함께하는 거국적인 외교통상대책팀의 가동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관세 충격이 가시화된 만큼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없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미국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여타 산업으로의 파급력까지 생각하면 심각한 상황"이라고 봤다.

그는 "대한민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트럼프 1기 정부에서도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는 협상으로 무관세 쿼터를 받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처럼 민주당 탓하기로 일관하면 문제해결은 요원하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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