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대행 체제로 대미 소통 제약…장관급 협의 계속 추진"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통상차관보 내주 방미"
"美 상무장관-韓 산업부 장관 회담 추진 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3.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8030_web.jpg?rnd=2025021314571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신 행정부와의 소통에 대해 "(대통령)대행 체제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기업들을 만나보니까 미국과의 소통 통로가 마땅치 않아 애태우고 있던데 미국에 정부 실무단 파견 계획은 없는가'라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최 대행은 "장관급과 고위 실무급에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고, 다음주 월요일 통상 차관보가 미국에 간다. 미국 상무장관이 아직 인준이 안됐는데, 인준이 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도록 하는 부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직접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현재 여러 가지 일정과 저쪽 참석자들을 보면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서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인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원전, 반도체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적으로 가장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가 조선이다. 조선 산업에 대해서는 어떤 지원책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 대행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에서 조선이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협력이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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