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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4개 대학과 '주소지킴이 발대식'…전입인구 잡기 총력

등록 2025.02.14 06: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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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대학생 전입 효과 입증

'구미愛 주소갖기' 협약 체결

[구미=뉴시스] 대학생과 인구잡기 총력전 (사진=구미시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대학생과 인구잡기 총력전 (사진=구미시 제공) 2025.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역 4개 대학생과 손 잡고 전입인구 잡기에 나섰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추진한 전입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구 증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입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입 신청자는 1097명으로 전년 902명보다 195명(21%) 증가했다.

이에 시는 청년 전입 확산기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전날 시청 강당에서 '구미愛 주소갖기 협약식'과 '구미 주소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등 지역 4개 대학 총장 및 학장, 대학생 주소지킴이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뉴시스] 전입인구 잡기 발대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전입인구 잡기 발대식 (사진=구미시 제공) 2025.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와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별 20명의 주소지킴이를 위촉해 활동을 확대한다.

지난해 40명 규모에서 80명으로 늘어난 주소지킴이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입구, 대학 축제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입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로 유출되는 학생의 발걸음을 잡기 위해 구미시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친구따라 구미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주소갖기 운동을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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