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교육원, 국가유산 수리 장인 124명 배출
18일 국가유산수리 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
2012년 양성과정 개설후 452명 자격증 취득
![[서울=뉴시스]'2023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 전통문화교육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1771528_web.jpg?rnd=20250217103108)
[서울=뉴시스]'2023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 전통문화교육원 제공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124명의 미래 국가유산 수리 장인(匠人)을 배출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충남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2024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유산수리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에서 단청과 모사, 옻칠, 소목, 철물, 보존처리 등 여러 국가유산 분야의 심도 깊은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지난 2012년 첫 개설됐으며, 이번 수료식까지 총 134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452명이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했고, 832명이 수리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4년도 수료자는 총 124명(기초 40명, 심화 36명, 현장위탁 과정 28명)으로, 이중 성적 우수자 23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전통문화교육원은 "해를 거듭할 수록 우수한 교육생들의 지원이 늘어나, 국가유산수리 기능인력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국가유산수리실습장'에서 건축분야 기초 실기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전통기능 숙련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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