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아시안컵서 무난한 조 편성…일본과 1위 싸움
6조서 하리모토·주청주·아카셰바와 경쟁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6/NISI20241206_0001722607_web.jpg?rnd=20241206163455)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아시안컵에서 비교적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19일(한국 시간)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34회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ITTF와 아시아탁구연맹(ITTU)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컵은 아시아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신유빈은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 56위 주청주(홍콩), 188위 자우레시 아카셰바(카자흐스탄)와 6조에서 경쟁한다.
세계랭킹 최상단을 꿰차고 있는 중국과 만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다.
19일 오후 아카셰바와 첫 경기를 치르며, 그다음 하리모토, 주청주를 상대한다.
신유빈은 하리모토와 1위 자리를 다툰다.
직전 맞대결은 작년 10월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2024로, 당시 신유빈은 하리모토에게 패배해 8강에서 떨어졌다.
신유빈은 지난 5일 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여자단식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던 아쉬움을 이번 아시안컵에서 털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한편 신유빈 외에도 수많은 한국 선수가 아시아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가 2조,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3조, 서효원(한국마사회)이 4조에서 경쟁한다.
남자부는 오준성(미래에셋증권·4조), 조대성(삼성생명·5조), 장우진(세아·6조), 안재현(한국거래소·8조)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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