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 대한민국 국가 부도"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홍국표 의원의 서울시정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20705432_web.jpg?rnd=2025021910491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홍국표 의원의 서울시정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9.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달콤한 사탕'을 꺼내들었다"며 "근로소득세를 문제 삼고 상속세도 대폭 완화하겠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거기에 전 국민 25만원 살포를 포함한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한다는 것"이라며 "한 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재명 대표의 말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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