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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가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록 2025.02.26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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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저소득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의 아동·청소년 지원부서인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의 욕구를 파악,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102세대 159명이며 올해 군은 3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신체 건강, 정서 행동, 인지 언어, 가족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담당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선정부터 종결까지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맞춘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상담이 필요한 가정에 양육자 상담 및 가족 상담, 언어 발달지체 아동의 언어치료, 지리적으로 적절한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찾아가는 동심 오감 책 놀이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 문화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 영화 보는 날' 등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자원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부모 교육, 가족 힐링캠프, 졸업여행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각 기관의 아동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자원과의 연계망 구축 및 유대 강화를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는 임실군 드림스타트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며 "임실의 모든 어린이가 행복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더 행복한 임실을 만들고자 올 하반기부터 '꿈나무 아동수당'을 신설해 1세~17세의 아동·청소년에게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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