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 '글로벌 인턴십' 성료

인도 현장서 시스템 설계 등 경험

"경력에 큰 도움 될 것"…글로벌 인재 양성

인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단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만도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HL MSI(Mando Softtech India)에서 진행된 '글로벌 인턴십'은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세계적인 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인도 현지인 담당자와의 협업을 통해 최신의 차량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프로젝트에 접목시키는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복잡한 시스템 설계와 구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HL MSI는 차량 소프트웨어 설계와 검증,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연구하는 HL만도 인도 연구개발(R&D) 거점이다. 한라대학교는 인도 크라이스트 대학, HL MSI와 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라대학교와 인도 크라이스트 대학교, HL MSI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교육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현곤 단장은 "만도소프트웨어전공이 HL만도의 인력 양성과 모빌리티 분야 미래수요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된 만큼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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