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공사현장서 가스 폭발…2명 중상 1명 경상
에이치빔 절단 작업 중 폭발 추정

11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공사현장 지하 8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남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1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 지하 8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인 50대 남성 3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 부상, 전신 화상 등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안면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었다. 재산피해 여부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이 발생해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64명, 차량 9대를 동원해 안전조치 후 부상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사고는 에이치빔 절단 작업중으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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