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골프장·뮤지엄 할인… 제주, 고향사랑기부 혜택 추가

[제주=뉴시스] 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연간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제주노선 여객선 운임과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와 목포, 진도를 연결하는 여객선 객실 운임을 제주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도민과 같은 그린피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제주시 애월읍 아르떼뮤지엄은 10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에게 전시관 입장료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탐나는 제주패스'가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