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맞손…상용·활성화 촉진
부론산단 내 미래항공기술센터 준공

드론 실증도시 구축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실증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은 국토부 주관으로 국내 드론산업의 상용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K-드론배송 분야에 산간지역 캠핑장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드론기업 캣츠(CATS)는 지역 내 드론사업 생태계 조성, 기술고도화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대상지는 신림면 황둔리 캠핑장 4개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16개소로 확장 운영한다. 음식배달은 물론 ▲의약품 AED 등 긴급배송지원 ▲산불감시 ▲지역주민, 관광객 대상 드론체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첨단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지정받아 기업들의 드론 연구 개발에 필요한 실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특례구역을 운영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중대형(자체중량 150㎏ 초과 최대 3175㎏ 이하 기체)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센터인 미래항공기술센터 조성을 추진해 올 12월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첨단 드론기술은 미래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드론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항공기술을 선점해 첨단미래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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