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5 IIHS 안전성 평가' 업계 최다 수상
총 12개 부문 수상…전체의 25% 차지
올해 더 엄격해진 평가서 경쟁력 입증
![[서울=뉴시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정면 충돌 시험 중인 현대차의 중형 SUV 모델 '2025 싼타페' 모습. (사진=IIHS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921_web.jpg?rnd=20250313162843)
[서울=뉴시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정면 충돌 시험 중인 현대차의 중형 SUV 모델 '2025 싼타페' 모습. (사진=IIHS 제공) 2025.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시각) 발표한 '탑 세이프티 픽(TSP)' 및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평가에서 업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전체 수상 모델의 25%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코나, 투싼, 싼타페, 아이오닉 6 등 5개 모델이 TSP+ 등급을 획득했으며 제네시스는 GV60, 전동화 GV70, GV70, GV80 등 4개 모델이 TSP+에 선정됐다.
G90은 TSP 등급을 받았으며, 기아는 EV9과 텔루라이드가 TSP+를 획득했다.
IIHS는 매년 다양한 충돌 테스트와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보호 성능 등을 평가해 자동차 안전 등급을 매긴다.
특히 올해부터는 뒷좌석 안전성과 첨단 안전벨트 기술 기준을 강화하는 등 더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상 모델 수가 전년 71개에서 48개로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12개 모델을 리스트에 올리며 안전성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품질 총괄 사장은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불구하고 최다 수상을 기록한 것은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중심의 설계 철학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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