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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신학기 학교·유치원 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

등록 2025.03.16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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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집중 점검

[시흥=뉴시스] 건강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건강도시 시흥 이미지. (이미지=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신학기를 맞아 22일까지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학교·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곳 등 모두 90곳이다.

이를 위해 위생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특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업소는 시흥시 교육지원청과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및 원산지 표시 사항 준수 여부 ▲조리장 위생·청결 관리 준수 ▲건강 진단 시행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등이다.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와 함께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다.

점검 결과 개선이 가능한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계도하고, 위생 교육 미이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와 과징금·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처한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집단급식소 조리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함께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하는 가운데 예방을 위해선 청결과 소독, 신속, 냉각 또는 가열의 3대 원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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