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서 화재…50명 사망·수십 명 부상

등록 2025.03.16 18:1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클럽서 힙합 듀오 공연 중 불이 나

[서울=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마을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소셜미디어) 2025.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6일(현지 시간) 북마케도니아 마을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진 출처: 소셜미디어) 2025.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남유럽 국가인 북마케도니아의 나이트클럽에서 16일(현지 시간) 화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dap통신, BBC 등이 현지 MIA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마케도니아의 작은 마을인 코차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공연 도중 불이 나 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차니는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다.

MIA 통신은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 화재는 16일 오전 3시께 클럽에서 힙합 듀오 ADN이 공연을 하던 중 시작됐다고 했다.

당시 공연를 보기 위해 나이트클럽에는 1500명이 모였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밤하늘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현지 언론은 공연 중 무대의 특정 장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었고 뒤이어 불길이 나이트클럽 천장과 지붕으로 번져 빠르게 타버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