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4월 채권시장지표 발표…종합 BSMI 103.1
금리전망 BSMI 104, 물가 BSMI 85

【서울=뉴시스】금융투자협회 로고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올해 4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4월 종합 BMSI(채권시장 종합지표)는 103.1(전월 101.9)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하는 등 4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전망 BMSI는 104.0(전월 121.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상반기 국내 국고채 공급물량 등 수급요인으로 인해 4월 금리하락 응답자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2%(전월 47%)가 금리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22%(전월 16%)로 전월대비 6%p 상승,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26%(전월 37%)로 전월대비 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85.0(전월 96.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로 전월(2.2%)대비 하락했지만, 높은 환율수준 등 상승압력이 있어 물가하락 응답자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2%(전월 21%)가 물가상승에 응답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71%(전월 62%)로 전월대비 9%p 상승, 물가하락 응답자 비율은 7%(전월 17%)로 전월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22.0(전월 9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의 적극적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인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4월 환율하락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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