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연대, 시의회 탄핵각하 결의안 통과 규탄…국힘 사퇴 촉구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19일 윤석열 퇴진 김해시민연대는 김해시의회 앞에서 탄핵각하 결의안 채택을 규탄했다. 2025.3.19. w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263_web.jpg?rnd=20250319133034)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19일 윤석열 퇴진 김해시민연대는 김해시의회 앞에서 탄핵각하 결의안 채택을 규탄했다. 2025.3.19.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윤석열 퇴진 김해시민연대가 김해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 '불법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김해시민연대는 19일 김해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선동한 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은 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17일 열린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불법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이 국민의힘 소속 15명 의원들의 기습 상정으로 통과됐다"며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결의안에 담긴 괴변과 논리는 극우 세력의 주장 그대로"라며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유상 의원은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두둔해 시의회 윤리특위에서 징계 의결된 의원"이라고 했다.
이어 "일말의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내란에 대한 사죄부터 해야 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하루 빨리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국힘 김해시의원들은 자신들을 뽑아 준 시민과 민주주의를 배신한 내란 선동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다"며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회견 직후 시의회 내 국민의힘 소속 의원 사무실에 '내란 선동 세력. 국민의힘 김해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김해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법 탄핵 각하 촉구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퇴장한 가운데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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