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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35% 이상 목표

등록 2025.03.20 0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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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35% 이상 목표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점검회의를 열어 하도급률 목표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점검회의는 울산시와 구·군의 관급공사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 협의체’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인 이날 회의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다.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설명, 부서별 목표 하도급률 설정 및 세부 추진계획 보고, 구군 협조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울산시는 지역 건설업체의 목표 하도급률을 35%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33% 대비 2% 상향 조정된 수치다.

하도급률 제고 방안으로는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 강화, 영업의 날 운영, 대형 건설사와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전략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원도급 건설사의 부담을 줄여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지난 1월 수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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