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장항준 감독 선임

장항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장항준(55) 영화감독이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충북 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1일 장 감독을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의 임기는 4월5일부터 2027년 4월4일까지 2년이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바통을 받은 장 감독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갖춘 인물이다.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작가,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직위는 "장항준 감독을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맞이함으로써 영화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향하는 영화와 음악의 소통이라는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 키우고,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를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4대 영화제 중 하나다.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