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윤리자격인증, 금융권 윤리 교육 핵심으로 자리 잡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최근 금융권에서 윤리 의식과 책임 경영이 강조되면서 금융윤리자격인증 자격교육이 중요한 윤리 교육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금융업 종사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25일 한국금융인재개발원에 따르면 금융윤리자격인증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윤리적 판단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책무구조도는 조직 내 책임의 명확한 분배를 통해 내부 통제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윤리적 리스크가 금융사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책무구조도의 관점에서 금융윤리자격인증을 활용한 윤리 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사 내부 교육과 평가에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윤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윤리자격인증을 필수화하고, 책무구조도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금융윤리자격인증 교재 출시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방식의 금융윤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금융인재개발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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