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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전북도, 새만금 신항 중립성 훼손" 강력 규탄

등록 2025.03.25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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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인 자문위 심의 결과 토대로 해수부에 제출 동향"

"신항은 특정 지자체 이해관계 아닌, 독립 항만으로 지정돼야"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제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새만금 신항만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중립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5.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제시의회 의원들이 2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새만금 신항만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중립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새만금 신항만 운영방식을 놓고 전북 군산과 김제시가 대립 중인 가운데 김제시의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중립성 훼손을 문제 삼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

전북자치도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겠다는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어겼다는 이유다.

김제시 서백현 의장과 오승경 경제도시위원장 등 13명의 의원들은 25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만금 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및 전북특별자치도 엄정 중립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서백현 의장은 "최근 2026년 개항을 앞둔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문제와 관련해 군산시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선동과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당초 전북특별자치도가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는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겠다고 언급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해수부에 자문위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전북도 의견을 제출하려는 동향이 포착되고 있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승경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대표 발언하며 "새만금 신항은 특정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와 전북자치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독립적인 형태의 신규 항만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인접한 3개 시·군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엄정한 중립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는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의 공정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정부 관계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 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새만금 신항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해양수산부 소회의실에서 전북자치도, 군산시, 김제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새만금 신항의 항만지정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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