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전국 초중고 5·18 왜곡 도서 폐기 캠페인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서점에 '전두환 회고록'이 매대 아래 비치돼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우리도 5.18 피해자', '5.18은 폭동' 등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017.04.03. [email protected]
단체들은 전국 48개 초·중·고교 도서관이 5·18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주장이 담긴 책 386권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다.
도서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 중에는 2018년 법원으로부터 출판·발행·인쇄·복제·판매·배포 및 광고 금지 판결을 받은 '전두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8권)도 있다.
또 5·18 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지만원의 도서 163권과, 김대령의 도서 213권도 포함됐다.
단체들은 5·18 왜곡 도서 소장 현황을 파악하고자 시민 제보·모니터링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민간 교육 단체와 학교 내 역사왜곡 대응 방지 활동에 나서는 것도 검토한다.
원순석 재단 이사장은 "학교는 미래세대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가치관을 가르쳐야 할 교육의 산실이다. 학교에 역사 왜곡 도서가 놓여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각 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5·18 왜곡 도서를 즉각 폐기하고 도서 선정 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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