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종량제봉투 위조방지 시스템 구축…하반기 판매
QR코드로 정품 이력 정보와 유통 이력 정보 확인
![[안양=뉴시스] 종량제봉투 위조방지 큐알코드 접속 시 화면 모습. (사진=안양시 제공).2025.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466_web.jpg?rnd=20250326152531)
[안양=뉴시스] 종량제봉투 위조방지 큐알코드 접속 시 화면 모습. (사진=안양시 제공).2025.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모든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해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안코드 라벨에는 암호화된 큐알코드(QR)가 있어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하면 고유번호, 제작년월 등이 포함된 정품이력정보, 판매업소 등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관리자 보안코드를 추가로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큐알코드를 통해 안양소통시장실 홈페이지와 안양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접속해 시 관련 정보도 볼 수 있다.
이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기술로, 국내 기업인 더트레이스㈜가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했다. 종량제봉투에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이라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안양시는 기존 제작한 종량제봉투 판매가 완료된 이후 6월께부터 위조방지 보안코드 라벨을 부착한 종량제봉투를 시중에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로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인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업소는 관내 800여 곳이며, 종량제봉투 제작은 시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맡는다.
최대호 시장은 "스캔 한 번으로 종량제봉투의 불법 제작과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신뢰받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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