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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7개 학교체육관 시민 개방…평일저녁·주말 이용

등록 2025.03.28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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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28일 경기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열린 '2025년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3.28.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28일 경기 광명교육지원청 나눔배로실에서 열린 '2025년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소재 37개 학교가 학교 내 다목적체육관을 평일 저녁과 주말에 시민에게 개방한다.

광명시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6개 학교와 '학교 다목적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안남초·광명중·빛가온중·하안북중·광휘고·운산고 등 6개 학교장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6개 학교는 학교별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달부터 평일 저녁과 주말에 다목적 체육관을 개방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학교에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이날 협약체결로 광명지역 41개 다목적 체육관 운영학교 중에서 37개 학교가 광명시와 체육관 개방협약을 마쳤다. 2019년 19개 학교가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2%의 학교 체육관이 시민에게 개방된 셈이다.

광명시는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공공요금과 시설 유지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 관리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관리비 부담도 줄였다. 지난해부터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출발점으로, 시에서도 필요한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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