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섭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 인사청문서 '부적격'
도의회, 최종 보고서 채택
김관영 전북지사, 임명 여부 두고 부담 클 듯
![[전주=뉴시스] 27일 전북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 오양섭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됐다. 2025.03.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799_web.jpg?rnd=20250327163636)
[전주=뉴시스] 27일 전북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 오양섭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됐다. 2025.03.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양섭 전북도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부적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 채택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인사권자인 김관영 전북지사의 임명 여부를 두고 결정에 부담이 클 전망이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전날부터 이틀간에 걸친 청문을 토대로 오 후보자에 대한 검증 결과 '부적격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12명의 청문위원들은 도덕성과 전문성 검증한 결과, 2020년 이후 자동차산업과 전혀 다른 분야에 근무하면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 자동차 관련 연구 실정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 부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이해도 부족, 전북 지역에 대한 산업 이해도나 현안 관심 부족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덕성 측면에서도 현 원장에게만 제공되는 관사에 후보자 신분으로 지내고 있어 빈축을 샀으며 현황질의 답변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조사시켜서 확인했다' 등 권위적인 자세가 문제됐다.
다만 후보자의 대기업 경력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수 의견이 있었다.
김대중 위원장은 "종합적으로 후보자는 자동차융합기술원장에 대한 지원동기의 진정성이 결여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역할 및 이해도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심도 있는 검증 결과, 현재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위기 상황에 기술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되므로 자동차융합기술원장 후보자의 채택에 부적합 의견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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