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청주시의원 "오창저수지 둘레길, 반쪽사업 안 돼"
8㎞→3㎞ 축소…잔여구간 계획 마련해야
![[청주=뉴시스] 정재우 청주시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1809893_web.jpg?rnd=2025040414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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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정재우(더불어민주당, 오창읍) 의원이 반쪽자리 사업으로 전락한 오창저수지 둘레길의 계획 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창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8㎞ 구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며 "공사비 상승 등을 이유로 사업 구간이 3㎞로 축소되고, 구간 일부가 농업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완성도 저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 지연과 사업 축소로 인한 주민 괴리와 불만이 크다"며 "이는 꿀잼청주라는 시정목표와 오창저수지 인근 개발계획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달 말 착공하는 3㎞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변경하고, 당초 예정된 8㎞ 구간을 조성하기 위한 청주시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비나 도비 지원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창저수지 둘레길은 당초 1구간(2.5㎞)과 2구간(5.5㎞)으로 나뉘어 각각 지난해 말,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었다.
사업비는 국비 25억원, 시·도비 25억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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