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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필리핀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공급망 협력 가속"

등록 2025.04.07 14:17:28수정 2025.04.07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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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축사·고위급 회담

교역·투자 및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공조 확대 공감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한국과 필리핀 기업간 협력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 협력 플랫폼 등을 활용해 필리핀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지난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포럼에 앞서 열린 필리핀 정부대표단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프레더릭 고 대통령실 투자경제특별보좌관과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공급망 협력, 무탄소에너지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필리핀이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필리핀 정부가 투자기업 법인세율 감면(25% ➝ 20%) 등 양질의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프레더릭 고 보좌관은 필리핀이 한국을 핵심 교역·투자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의 첫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만큼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양국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분야 등에서 공조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난해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바탄원전 건설 재개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MOU)'과 '핵심원자재 공급망 협력 MOU'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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