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부인 정우영씨, 학창시절 보낸 천안 방문
친조부인 정봉모 천안지원 초대 재판장 참배
천안여고 졸업 등 천안과의 각별한 인연 강조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인 정우영 씨가 대전지법 천안지원을 찾아 친조부인 고 정봉모 초대 재판장 흉상앞에서 참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4.10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173_web.jpg?rnd=20250410104842)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인 정우영 씨가 대전지법 천안지원을 찾아 친조부인 고 정봉모 초대 재판장 흉상앞에서 참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씨가 학창시절을 보낸 충남 천안을 찾았다.
김 도지사가 전날 대권 참여를 공식화한 가운데, 충남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탠 것이다.
10일 정우영 씨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을 방문하고 친조부이자 대전지법 천안지원 초대 재판장을 지낸 고(故) 정봉모 전 판사의 흉상 앞에서 참배했다.
1948년 천안지원에 부임한 정 전 판사는 평소 공명정대를 철학으로 삼으며,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마다하고 청사를 지키다 인민군에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지원 내부에는 그를 기리는 흉상이 마련돼 있다. 정씨는 "친할아버지의 좌우명이었던 '공명정대는 사법의 요체다'라는 말씀을 늘 마음 한 곳에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정씨는 자신의 모교였던 천안여고로 이동했다. 정씨는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으나 천안초와 천안여중, 천안여고를 졸업하며 학창시절을 천안에서 보냈다. 그는 천안과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했다.
정씨는 "충남 천안은 돌아가신 친할아버지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지역이자, 저에게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뜻깊은 지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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