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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계층 건강 챙긴다…"농식품 바우처 지원"

등록 2025.04.10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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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가구당 최대 월 18여만원 지원

[태안=뉴시스] 태안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태안군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태안군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 홍보물. (사진=태안군 제공)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10일 지역 취약계층 가구당 최대 월 18여만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중 임산부·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포함 가구에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농업 융합형 정책이다.

군은 지난달 첫 지급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1인)~18만7000원(10인 이상)을 차등 지급한다.

수혜자는 바우처 카드로 지정된 판매점에서 쌀, 채소, 과일, 계란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군은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상 가구를 연중 신청·접수한다.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 및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는 신청서 등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군민이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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