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비사업에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성 빌린다
11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비사업 전반 컨설팅…공사비검증·관리처분 타당성 검토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4.1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908_web.jpg?rnd=20250411203527)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도시·주택 정비사업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성을 빌리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조사·공시, 시장분석, 정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공사비 검증과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분석,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정비사업의 핵심업무에 정통하다.
광명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부동산원과 '광명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등과 정비사업 관련 정책 교류를 확대한다. 한국부동산원은 광명시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의 강점인 정비사업에서의 공사비 검증, 관리처분계획의 타당성 분석, 추정 분담금 검토 등에 대한 조언과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꼐, 공사비 관련 분쟁 발생 시 전문가를 파견해 조정하고,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는 한국부동산원의 풍부한 정비사업 경험과 전문성이 광명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비사업에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더해져,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을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시를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광명시는 도시 정비 수요가 큰 만큼 한국부동산원의 전문적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정비사업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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