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인도주의조정국, 美지원금 삭감에 인력 20% 감축
자금 약 824억원 부족…구조조정
트럼프, 인도주의 국제기구 탈퇴
![[자발리아=신화/뉴시스] 국제연합(UN·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인력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10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급수 트럭에서 물을 받는 모습. 2025.04.11.](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20768270_web.jpg?rnd=20250411085026)
[자발리아=신화/뉴시스] 국제연합(UN·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지원금 삭감으로 인력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사진은 10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급수 트럭에서 물을 받는 모습. 2025.04.11.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제연합(UN·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인력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11일(현지 시간) 인도주의 전문매체 '뉴 휴머니테리언'에 따르면 OCHA는 10일 5800만 달러(약 824억원)의 자금 부족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직원 감축을 결정했다.
유엔 인도주의 수장인 톰 플레처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OCHA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OCHA는 현재 60개 이상 국가에 약 2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더 적은 지역에 약 2100명 직원을 배치하도록 재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HA는 이에 따라 카메룬, 콜롬비아, 에리트레아, 튀르키예, 이라크, 리비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짐바브웨 9개 지역의 인력과 활동 범위를 축소할 계획이다.
플레처 사무차장은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우리는 잔혹한 예산 삭감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OHCA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원조를 해체해 예산 압박을 받은 이후 광범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국제개발처(USAID)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인권이사회,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등 인도주의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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