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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반도체, R&D 인력 확보 총력…"3년간 458억원 투자"

등록 2025.04.15 08: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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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이티엠반도체 로고 (사진 = 아이티엠반도체 제공)

[서울=뉴시스]아이티엠반도체 로고 (사진 = 아이티엠반도체 제공)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차전지 보호회로 기술기업 아이티엠반도체가 근무지를 수도권으로 확대하며 고급 연구 인력 확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연구개발 인력은 총 80여명으로 충북 청주 오창 본사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동탄 ▲안양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달부터 서울로 근무지를 확대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도 2022년 170억원, 2023년 133억원, 2024년 155억원 등 연평균 150억원 이상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이차전지 보호회로 기술 고도화 ▲전자담배 신모델 개발 ▲로봇 관절 기술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기술 등 고부가가치 신기술이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통합한 제품(POC)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보호회로를 반도체 패키지화 한 기술(PMP)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현재까지 보유한 특허는 국내 118건(기술·디자인), 해외 47건에 달한다.

지난 2023년 12월 잠수함용 배터리팩 개발업체로 선정되며 국방 분야에도 진출했다. 앞으로 상업용 선박, 무인 로봇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기술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 연구인력 확보와 R&D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급성장 중인 로봇 부품, 방산 및 선박용 배터리팩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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