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평균 91.6대 1 청약 마감
총 217가구 모집에 1만9869명 청약 접수
![[서울=뉴시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2766_web.jpg?rnd=20250409081646)
[서울=뉴시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투시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1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날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 '엘리스'를 통해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총 217가구 모집(특별공급 포함)에 1만9869건이 접수돼 평균 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을 받은 특별공급은 44가구 모집에 4775명이 청약 신청을 하며 평균 108.5대 1의 경쟁률을, 일반공급도 173가구 모집에 1만5094명이 청약을 하며 평균 8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경쟁률은 특별공급으로 청약을 받았던 전용 39㎡A타입으로 8가구 모집에 192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2룸 3베이(Bay) 구조의 전용 49㎡는 특별공급 청약과 일반공급 청약에서 각각 26.7대 1, 30.7대 1의 경쟁률을, 스튜디오타입의 전용 23㎡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각각 234.5대 1, 13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 문화,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주거 최적의 입지에 합리적인 임대 조건까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빌트인 가전 제공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통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인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3일까지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청파로, 원효로, 한강대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종로, 여의도, 마포 등 주요 업무지구와 다른 지역 이동도 쉽다.
인근에 용산공원과 효창공원이 위치해 여가를 즐기기 좋고, 롯데마트 서울역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이마트 용산점, CGV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가깝다.
전용 23㎡는 1인 가구에 적합한 스튜디오 타입으로 구성됐고, 전용 39㎡는 주방, 거실, 욕실과 독립된 침실을 갖춘 구조다. 전용 4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이뤄진 3베이 구조로, 신혼부부나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전 세대에는 콤비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 고급 가전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입주민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과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게 책정돼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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