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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속 멈췄던 꽃, 다시 핀다…울산 남목 벚꽃축제 19일

등록 2025.04.15 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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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속 멈췄던 꽃, 다시 핀다…울산 남목 벚꽃축제 19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전국적인 산불 피해 확산으로 잠정 연기됐던 제8회 울산 남목 벚꽃축제가 오는 19일 남목3동 쇠평 어린이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벚꽃길 걷기, 산불 이재민 돕기 자선경매, 초등학생 벚꽃 사생대회, 낭만 놀이마당, 행운권 추첨, 먹거리 장터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벚꽃 보물찾기, 벚꽃 소망등 만들기, 벚꽃 젤 네일, 360도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슈트 대여존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먹거리장터는 오후 4시만 운영된다.        

식전 행사로 오후 1시간30분부터 30분동안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구간은 쇠평어린이공원부터 큰골 약수터까지 약1㎞다.

이 시간 행렬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모든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전국적 산불 피해로 발생한 이재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로 자선경매 수익금 등을 기부할 예정"이라며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와서 봄 소풍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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