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학술대회 개최

[함양=뉴시스] 최치원선생 춘향례. (사진=함양군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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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5일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 춘향례 및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상림공원 최치원 역사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주관으로 유림 회원 및 전국 각지 경주 최씨 종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최된 춘향례의 초헌관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아헌관으로 최성봉 함양읍장, 종헌관은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장이 봉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은 1000여 전 당시 천령군이었던 함양군의 홍수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림인 상림숲을 조성한 역사적인 인물"이라면서 "군은 그분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공림을 조성한 애민 정신은 지방 목민관으로 본받아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말기의 문장가이자 사상가로, 한중 문화를 아우르며 후학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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