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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만나는 K-컬처' 5월16~19일 해운대 모래축제

등록 2025.04.15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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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작가 20여 개 작품 전시

[부산=뉴시스] 2024 해운대 모래 축제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4 해운대 모래 축제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컬처'를 모래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 달 16~19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5년 해운대 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해운대 모래 축제는 '모래로 만나는 K-컬처'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지훈, 지대영, 김길만 작가를 비롯해 미국·캐나다·중국·러시아 등 14명의 해외 모래 작가가 총 2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역사와 관련된 단군신화, 고구려 수렵도 작품부터▲ 세종대왕,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주제로 한 인물 작품 ▲영화 부산행, 대중음악, 먹방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작은 3명의 작가가 협업한 높이 12m, 가로·세로 25m의 대형 작품으로, 이는 경복궁과 다보탑, 첨성대 등 우리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과 전통 혼례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해당 작품들은 축제 기간 이후인 오는 6월8일까지 해운대 백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높이 7m의 모래 전망대, 20주년 기념 존 등이 꾸려지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불어 해운대해수욕장 앞 구남로도 축제 기간 K-컬처 거리로 탈바꿈해 전통놀이 체험, 랜덤 플레이 댄스, 개막 행사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올해 해운대 모래 축제는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함께 축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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