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중보건의사 신규 배치…'의료 공백 최소화'

신규 8명 더해 총 16명 근무

권역별 순회진료·한의과 방문진료 확대

사진=뉴시스 DB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역 보건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취약지 대응 강화를 위해 보건기관과 공공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 8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원주시에서 총 16명(의과 6·한의과 7·치과 3)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됐다.

  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13명을 배정하고 원주의료원 2명, 한센복지협회 1명 등 공공의료기관에 3명을 배치해 지역 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지소 권역별 순회진료와 한의과 방문진료 확대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감소 및 의료 대란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임영옥 시 보건소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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