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워싱턴서 한미 뉴스페이스 세미나…"우주상업 협력 논의"
"한국 우주 기업들과 미 정부·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서울=뉴시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우주 기업들의 교류를 위한 한·미 뉴스페이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8831_web.jpg?rnd=20250416094112)
[서울=뉴시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우주 기업들의 교류를 위한 한·미 뉴스페이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우주 기업들의 교류를 위한 한·미 뉴스페이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우주 분야 정부 관계자와 더불어 약 30개의 우주 기업이 참석해 양국의 우주 정책을 소개하고 우주 기업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국가 우주 개발 거버넌스 및 주요 우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위성 개발·활용, 발사서비스, 우주탐사, 우주의학, 우주 부품·소재 관련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의 협력을 위해 자사의 사업 모델과 강점 등을 소개했다.
미국은 상무부, 연방통신위원회,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군 등 우주 관련 정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우주 관련 업무를 소개하고 한미 간 우주 상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우주 기업들과 미국 정부·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가능성 논의를 위한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 한편, 한미 양국이 정부 간 협력에 더해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모멘텀을 형성한 계기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대한민국은 2045년까지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미 민간 우주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의 지평이 우주로까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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