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엔 반클리프, 신세계엔 까르띠에…하이주얼리 '명동대전' 격화
까르띠에, 내달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에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 본점, 지난달 반클리프 아펠·그라프 선봬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서울 '쇼핑 1번지' 명동 상권의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하이주얼리 브랜드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며 경쟁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16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브랜드 까르띠에는 내달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리저브(본관)' 1층에 대형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까르띠에 매장은 샤넬과 보테가베네타가 입점해 있던 자리로, 시계부터 고급보석까지 까르띠에의 다양한 라인을 취급할 예정이다.
까르띠에는 불가리, 티파니, 반클리프 아펠 등과 함께 총매출 기준 하이주얼리 톱4 브랜드로 꼽힌다.
현재 '더 리저브'는 공간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반클리프 아펠과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최근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재단장한 '더 헤리티지'를 오픈하며, 럭셔리 콘텐츠를 가득 채웠다.
1층과 2층 전체를 샤넬로 채웠다. 핸드백, 슈즈를 위한 전용공간은 물론 시계 및 하이주얼리 전용 살롱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및 남대문 일대를 '신세계타운' 전략을 통해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달 반클리프 아펠과 그라프를 오픈하며 메이저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확대했다.
이번 반클리프 아펠 유치로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4대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모두 갖추게 됐다.
동시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하이주얼리 페어를 최근 본점에서도 진행했는데, 정례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1782233_web.jpg?rnd=20250304083508)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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