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청소년 폭력 막자"…폭력예방교육 강사 워크숍
여성가족부, 전문강사 130여명 대상 공동연수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 로고. (사진=뉴시스 DB)](https://img1.newsis.com/2018/04/12/NISI20180412_0000132962_web.jpg?rnd=20180412153213)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 로고.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오는 18일 서울 중구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가부는 17개 시·도, 중앙 및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교육 기회나 접근성이 부족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대응해 생애주기별 디지털 매체 이용 특성과 발달 상태를 반영한 '장애 아동·청소년 특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 학령기에서 초·중·고 전체 학령기로 넓히고, 교육 참여자에 따라 난이도와 주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안 2종을 보급한다.
또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횟수를 기관별 3회에서 4회로 확대, 전국 초·중·고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150개교를 대상으로 총 600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은 폭력예방 통합교육 분야 전문강사 130여명이 참석해 교육 대상 및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의 기획과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교안 2종 전달 교육, 맞춤형 교안 구성·활용 모둠 활동, 강의안 작성 실습 및 코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안 제작에 참여한 집필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도전 과제와 강의 비법 등을 공유하며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여가부는 장애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 아동·청소년과 교사, 양육자 등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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