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항공산업 진출 경북기업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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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는 17일 오후 항공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 항공산업육성 프로젝트는 ▲군·민 항공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제품화 ▲시험평가 및 인증지원 등 3개 사업 분야다.

이날 공군 군수사령부는 항공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 절차를 설명했다. 한국조달연구원은 군수품 상용화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항공분야 기업들이 군수시장 진입을 넘어 민수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 군수사령부의 부품 국산화·외주정비·정비능력개발 사업과 연계하고, 한국조달연구원과 협력해 전투지원물자 사업분야에 지역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경북지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연계해 경북도가 항공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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