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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UFC 진출 최동훈 선수 홍보대사' 위촉

등록 2025.04.22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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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사관 복무·포항 팀매드로 UFC 파이터

2년간 공식 활동, 스포츠·UFC 무대 포항 홍보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무대 UFC 플라이급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홍보대사 위촉식 후 이강덕(왼쪽) 시장이 파이트 글로버를 끼고 최 선수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무대 UFC 플라이급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홍보대사 위촉식 후 이강덕(왼쪽) 시장이 파이트 글로버를 끼고 최 선수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선수는 국내 단체인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차세대 격투기 스타인 최 선수는 포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학창 시절 엘리트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연히 접한 UFC에 매료돼 '포항 팀매드'에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걸었다.

현재까지 9전 9승, 무패라는 놀라운 전적으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하며,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포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왔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무대 UFC 플라이급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정원석(왼쪽부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인수 포항팀매드 관장, 최 선수, 이 시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세계적인 종합 격투기 무대 UFC 플라이급 최동훈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정원석(왼쪽부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인수 포항팀매드 관장, 최 선수, 이 시장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22. [email protected]


홍보대사 위촉은 정원석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현장에서 최 선수는 이강덕 시장에게 자신의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선물하며 "다음에는 반드시 우승 벨트를 들고 다시 오겠다"고 말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최 선수는 앞으로 2년간 시의 스포츠 행사·캠페인에 참여하고, UFC 출전 때 포항을 대표해 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최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 선수의 도전 정신은 시가 지향하는 스포츠 정신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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